[쿠키 정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기존에 알려진 뇌졸중 외에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뉴스 전문채널 YTN이 1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뇌졸중 판명 때와 비슷한 시기에 췌장암에 걸렸고 생명이 위협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이 방송은 한국과 중국의 정보 관계자 말을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의 생존 가능 기간이 최대 5년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TBS는 지난 10일 한국 정보 관리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심각한 췌장 장애를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15주기 중앙추모대회 때 김 위원장이 다소 다리를 절룩거렸고, 입이 비틀어진 상태에서 머리 숱도 많이 빠져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다시 증폭되기 시작했다.
췌장암은 다른 부위로 전이도 잘돼 실제 발병했다면 김 위원장은 향후 1∼2년의 건강조차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위중한 상태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췌장암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고, 국가정보원도 "그런 정보는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김태종 북한 조선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은 지난 12일 방북 중인 일본 후쿠오카현 북·일우호협회 회원들을 만나 "김 위원장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정열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세계 언론이 크게 보도하고 있는 후계문제도 제기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안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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