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독도 연수에 참석한 김천우 필리핀한국국제학교 교사
[쿠키 사회] “말로만 듣던 독도를 직접 밟아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정말 우리나라임을 새삼 느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아는 것과 달리 독도경비대도 있고 해서 정말 우리 땅임을 인지하게 됐다.”
해외 한국학교 교사로 활동 중인 김천우 필리핀한국국제학교 교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안용복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제2회 재외 한국학교 교사 대상 독도 연수’에 참석했다. 김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했다.
김 교사는 “비록 바위섬하나지만 일본이 무슨 수를 내서라도 빼앗을 만한 가치 있는 섬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해외 학생들에게 독도를 이해시킴으로써 민족성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도·독도=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