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김장미(21·부산시청)가 2013 국제사격연맹(ISSF) 포트베닝 월드컵 사격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포트베닝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중국의 순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본선에서 386점을 거둬 결선에 2위로 진출한 김장미는 2발씩 쐈다. 최하위 한 명씩을 탈락시키는 방식의 결선에서 8번째 발부터 1위로 나서며 최후의 2인으로 살아남았다. 마지막 20번째 발에서 9.6점을 기록한 김장미는 10.7점을 쏜 순치와 합계 199.6점으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때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김장미는 더 흔들리지 않았다. 한 발을 더 쏴 우승을 가리는 경사에서 김장미는 9.6점을 쐈다. 9.1점에 그친 순치는 입을 깨물고 고개를 숙였다. 함께 경기에 나선 김경애(동해시청)와 김병희(서울시청)는 본선에서 각각 374점과 373점을 기록, 27위와 28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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