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스포츠는 임채원과 2015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어 후원 계약이나 대회 출전 관리, 홍보 등을 대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대공대 기계항공공학부를 나온 임채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실버스턴 서킷에서 열린 2013 유러피언 F3 오픈 코파(F308) 클래스 9라운드에서 5.901㎞짜리 서킷 15바퀴(총 88.515㎞)를 30분18초735 만에 돌파해 1위로 골인했다.
아시아를 넘어 올해부터 유럽의 정통 포뮬러 레이스에 뛰어든 그는 지난 4월 유러피언 F3 오픈 시리즈 개막전에서 당당히 준우승까지 차지했고 마침내 이번에 한국인 최초의 F3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F3는 최고봉인 F1 진출을 위한 교두보다. F1 바로 아래 단계에는 GP2(그랑프리)가 있지만 F3에서 능력을 인정받게 될 경우 GP2를 건너뛰고 F1까지 노려볼 수도 있다.
2007년 독일 F3대회에서 네덜란드 입양아 출신 최명길(네덜란드·리카르도 브루인스 최)이 우승한 적이 있지만 한국 국적 선수가 F3에서 우승하기는 임채원이 처음이다. 임채원은 14일 같은 곳에서 열린 10라운드에서 임채원은 30분21초868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유러피언 F3의 전체 16라운드 중 10라운드를 마친 임채원은 23일 귀국해 휴식하다 8월말 다시 스페인으로 출국, 하반기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임채원은 “올댓스포츠와 계약을 계기로 선수 생활에 집중하여 더욱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F3의 올 시즌 3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