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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맷 가르자 다음은 윤석민?

[메이저리그] 맷 가르자 다음은 윤석민?

승인 2014-01-27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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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의 뉴욕 양키스행이 확정된 데 이어 맷 가르자(31)가 밀워키와 계약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 투수들이 술술 풀리면서 윤석민(28)의 행보가 주목된다.

ESPN은 27일 “맷 가르자가 계약기간 5년, 최대 6700만 달러(약 723억원)에 밀워키와 계약했다”면서 “그는 4년 5000만 달러(540억원)가 보장된 가운데 연간 100만 달러(약 11억원) 인센티브가 있고 4년을 채운 뒤 마지막 해에는 1300만 달러(약 140억원) 옵션이 걸려있는 조건”이라고 밝혔다.

2006년 빅리그 데뷔한 가르자는 템파베이에서 수준급 우완투수로 성장한 뒤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두 팀을 거치며 지난해 10승을 따냈다.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 동안 67승67패 방어율 3.84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윤석민은 최소 1개 구단의 영입 제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에이전트에 따르면 스콧 보라스측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윤석민과 관련해 소개할 때 ‘우리는 다른 1개 구단의 메이저리그 계약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보라스 특유의 벼랑 끝 전술이다. 1개 구단의 제안을 지렛대로 삼아 다른 구단을 압박하는 동시에 제안 구단에게 더 나은 조건을 끌어내려는 전략이다. 적어도 1개 구단의 제안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윤석민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리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다나카 마사히로가 7년 1억5500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행을 확정하고 가르자도 계약을 하는 등 FA 투수들의 계약이 속속 이뤄지고 있어 윤석민의 순서도 차츰 가까워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윤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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