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27일 “맷 가르자가 계약기간 5년, 최대 6700만 달러(약 723억원)에 밀워키와 계약했다”면서 “그는 4년 5000만 달러(540억원)가 보장된 가운데 연간 100만 달러(약 11억원) 인센티브가 있고 4년을 채운 뒤 마지막 해에는 1300만 달러(약 140억원) 옵션이 걸려있는 조건”이라고 밝혔다.
2006년 빅리그 데뷔한 가르자는 템파베이에서 수준급 우완투수로 성장한 뒤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두 팀을 거치며 지난해 10승을 따냈다.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 동안 67승67패 방어율 3.84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윤석민은 최소 1개 구단의 영입 제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에이전트에 따르면 스콧 보라스측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윤석민과 관련해 소개할 때 ‘우리는 다른 1개 구단의 메이저리그 계약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보라스 특유의 벼랑 끝 전술이다. 1개 구단의 제안을 지렛대로 삼아 다른 구단을 압박하는 동시에 제안 구단에게 더 나은 조건을 끌어내려는 전략이다. 적어도 1개 구단의 제안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윤석민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리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다나카 마사히로가 7년 1억5500만 달러에 뉴욕 양키스행을 확정하고 가르자도 계약을 하는 등 FA 투수들의 계약이 속속 이뤄지고 있어 윤석민의 순서도 차츰 가까워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