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대회 첫 이변 발생…베트남 TSW, ‘중국 강호’ TES 3-1 격침 [MSI]

대회 첫 이변 발생…베트남 TSW, ‘중국 강호’ TES 3-1 격침 [MSI]

승인 2026-07-05 15: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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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시크릿 웨일스(TSW)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팀 시크릿 웨일스(TSW)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팀 시크릿 웨일스(TSW)가 ‘거함’ LPL 2시드 탑 e스포츠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TSW는 5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1라운드 TES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베트남 강호 TSW는 대회 우승 후보로도 거론되던 TES를 잡고 패자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G2에 충격적인 역스윕 패배를 당했던 TES는 LCP 1시드 TSW에도 패하며 본선 첫 탈락 팀이 됐다.
 
TSW는 1세트 초반 TES를 몰아붙였다. 올라프-리신-라이즈로 구성된 상체 조합이 주효했다. 라인전에서 밀린 TES는 15분 무리하게 전령 교전을 열다가 4킬을 헌납했다. 밀리던 TES는 20분 ‘재키러브’의 바론 스틸로 기사회생하는 듯 보였으나 27분 ‘에이스(5인 처치)’를 당하며 바론 버프와 드래곤 영혼을 모두 내줬다. 1세트는 킬 스코어 32대6, TSW의 완승으로 끝났다.
 
전열을 정비한 TES는 2세트엔 체급으로 TSW를 눌렀다. 라인전 단계부터 조금씩 리드했고, 이를 살려 중반 교전에서 연전연승을 거뒀다. 22분 환상적인 한타로 에이스를 띄운 TES는 28분 만에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는 TSW가 ‘푼’의 세트를 앞세워 승리했다. TES는 ‘재키러브’의 활약으로 초반을 앞서갔지만, 중후반 들어 세트의 엄청난 캐리쇼가 펼쳐지면서 패했다. TSW는 세트, 신짜오, 사일러스 등을 TES에 밀어넣었고,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며 매치포인트를 선점했다.
 
끝내려는 TSW와 버티려는 TES. 4세트는 팽팽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TSW는 정글 문도박사 덕에 시야 주도권을 확보하며 편하게 경기했다. TES도 키아나의 변수를 이용해 최대한 버텼다. 장기전으로 향한 경기에서, TSW가 끝내 웃었다. 41분 문도박사의 힘으로 상대를 끊어낸 TSW는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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