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은 27일 최근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한 김동광 감독 후임으로 김상식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 이상민 코치와 함께 잔여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구단의 관계자는 “김동광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면서 “김상식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고 이상민 코치와 함께 나머지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8년부터 6년간 삼성 지휘봉을 잡았던 김동광 감독은 2012년 4월 다시 삼성의 감독을 맡았다. 김 감독은 2011∼2012시즌 최하위 팀이던 삼성을 2012∼2013시즌에 6강으로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김동광 감독은 올 시즌 4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삼성은 올 시즌 14승25패를 거둬 8위에 처져 있다.
김동광 감독은 “다시 기회를 준 삼성에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고자 온 힘을 다했지만 부족함을 통감했다”며 “전력을 기울였기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김상식 감독대행은 실업농구 기업은행과 프로농구 나산, SBS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김 대행은 그 후 SBS, 오리온스 코치를 거쳐 2008∼2009시즌 오리온스 감독을 지냈다. 김상식 감독대행은 30일 창원 LG전부터 삼성의 사령탑을 맡을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