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1대 71로 패했다. 전창진 감독이 1차전에서 심판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 2회로 퇴장당한 뒤, KBL로부터 제재금 500만원과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 바람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여기에 슈터 조성민까지 침묵했다. 2차전에서는 단 7점에 그쳤으며 야투율은 22%에 머물렀다. 전매특허인 3점슛도 1개밖에 넣지 못했다.
조성민은 지쳐있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54경기)를 뛰었다. 조성민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자랜드의 집중 수비에도 고비 때마다 터트리는 득점포로 KT의 4강행을 이끌었다. 잠시도 쉴 틈이 없이 종횡무진 활약했다. 급기야 김승기 KT 코치도 이날 경기 후 “조성민의 어깨에 문제가 있다”면서 체력적인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래도 조성민 없는 KT는 상상을 할 수 없지만 그의 컨티션은 최악이다. 2차전에선 LG의 기승호에 막혀 맥을 못 췄다. 득점은 1·2차전 합계 21점에 불과했다. 조성민이 받은 성적표치곤 너무나 초라하다.
전창진 감독은 조성민과 전태풍의 ‘쌍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3차전 홈경기에서 조성민과 전태풍의 분위기 반전 카드로 KT가 살아날지 최대의 관심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