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SK 감독은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3∼2014시즌 4강 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서 울산 모비스를 꺾은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극적인 승리로 SK는 모비스와의 5전3승제 승부를 1승1패의 원점으로 돌리고 안방에서 열리는 3, 4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문 감독은 경기 후 “모비스에 드디어 개인적으로 플레이오프 1승을 거둬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모비스를 이기려고 많은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문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리바운드에서 졌지만 주희정이 3점슛 5개를 터뜨리는 등 외곽이 잘 터져서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문 감독은 또 “단기전에서는 역시 폭발하는 선수가 나와야 하는데 주희정이 정말 잘해줬다”면서 “주희정의 플레이를 보면서 내 속이 다 시원했다”고 환하게 웃었다.
문 감독은 “경기 중 선수들에게 우왕좌왕하지 말고 마음껏 과감하게 던지라고 주문했다”면서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 3차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어려운 경기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잘 버텼는데 내가 악수를 많이 뒀다”면 “선수를 바꿀 때마다 결과적으로 경기가 기대와 다르게 나와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