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페사로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곤봉 은메달과 볼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8연속 FIG 월드컵 메달 사냥 행진을 벌이고 있는 ‘리드체조 여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 출전을 위해 15일 귀국했다.
손연재는 19∼2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컵에 출전한 뒤 26∼27일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리스본 월드컵에서 4관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손연재는 “오는 9월 개막하는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이 올해 목표”라면서 “인천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며 한국 리듬체조에 아시안게임 개인종합 첫 메달을 안겼다. 현재로서는 아시아권에서 경쟁자가 사실상 없다. 하지만 손연재는 “아직 중국에서 어떤 선수가 나올지 모르니 경기가 열리는 10월이 돼봐야 금메달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올 시즌 2번째로 출전한 월드컵인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자신과 한국의 첫 월드컵 개인종합 메달을 목에 건 것에 대해 감격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월드컵 금메달을 어릴 적부터 꿈꿔왔는데 현실이 될 줄 몰랐어오. 전에는 결승 진출만 해도 기분 좋았는데 메달을 욕심낼 수 있는 자리까지 올라온 게 기뻐요.”
손연재는 “페사로 월드컵에서만 18점대를 세번 받아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남은 월드컵과 다가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손연재는 9월 28일 터키에서 열리는 올해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귀국헤 10월 1∼2일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