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석민이 미국 무대 5번째 등판에서 첫 무실점 경기를 해냈다.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투구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윤석민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6.75에서 5.24로 낮췄다.
윤석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산하)와 더블헤더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단 2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과 볼넷은 각각 3개씩 기록했다.
1, 2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윤석민은 3회 첫 타자 맷 카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카슨은 중견수 훌리오 보번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했지만 윤석민은 3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윤석민은 4회에도 위기를 맞았다. 셀러스와 헤수스 아길라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윤석민은 카를로스 몬크리에프를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지만 라이언 롤링어에게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내줘 2사 만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윤석민은 후속 타자 카슨을 공 3개로 스탠딩 삼진 처리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윤석민은 5회 선두타자 페레스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시리아코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라미레스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해 실점 없이 5이닝을 끝냈다. 이날 윤석민은 총 79개의 공을 던졌으며 이중 직구는 49개였다. 0-0 상황에서 마운드를 노포크에 넘긴 윤석민은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노포크는 7회 3실점하며 0대 3으로 패했다.
윤석민의 이날 호투에 대해 버지니아 지역지 데일리 프레스는 “윤석민이 이번 시즌 최고 투구를 펼치며 이날 경기를 즐겼다”고 극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