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20일 오후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내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인 학생 200명을 초청해 뮤지컬 공연 및 오케스트라 관람, 세족식 등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안경 쓴 이)이 발달장애인의 발을 씻어주며 격려하고 있다.
- 발달장애 학생 200명 초청… 문화체험 행사
- 20일은 제43회 장애인의 날
-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세족식 등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내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인 학생 200명을 초청해 뮤지컬 공연 및 오케스트라 관람, 세족식 등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1.2 스텝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SK이노베이션, 우리은행, 예빛아트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업들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문화 체험을 지원하고자 후원금을 쾌척했다.
㈜뮤지컬컴퍼니에이는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공연 제작을 맡았다. 우리은행, 예빛아트, SK이노베이션은 세족식에 사용된 드림슈즈를 기부하고, 공연 및 홍보비용을 후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창작뮤지컬 ‘이순신의 바다’ 공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연하는 ‘아인스바움 오케스트라팀’의 연주, 동탄 예당초등학교 학생의 노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겠다는 마음을 담아 ‘세족식’에 참여했다. 서 구청장은 송파구민 기부천사들과 함께 발달장애인 학생들 중 발이 불편한 12명의 발을 직접 씻어주었다. 또한 사전에 특수 제작한 교정형 맞춤 신발 ‘드림슈즈’를 신겨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김우경(39) 씨는 “물이 시원했다. 다른 사람이 발을 씻겨줘서 조금 간지럽고 이상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 특히 새 신발이 맘에 든다”고 말했다.
이갑용 서울시 발달장애인협회 회장은 “오늘 뮤지컬을 비롯한 멋진 공연들이 장애인들 마음에 큰 위안이 되었다.”며 “이 같은 기회를 마련해준 송파구를 비롯한 SK이노베이션, 우리은행, 예빛아트 등 후원기업에 감사드린다.”고 참여자를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 아무런 차별 없는 베리어프리(barrier free)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것부터 개선하고 고쳐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송파구에서는 장애인 분들의 필요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구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사진=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