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7일 (6)
輿, 2호 혁신안 “희생은 국민 마음 움직이는 동력”

輿, 2호 혁신안 “희생은 국민 마음 움직이는 동력”

“당 희생을 전제한 혁신안 절박한 마음으로 실천해야”
“희생통한 혁신만이 국민 마음 움직여

승인 2023-11-06 14: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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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호 안건으로 당 주류 인사들을 겨냥해 불출마·험지 출마 등 ‘희생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신환 국민의힘 혁신위원은 “혁신안이 말 잔치로 끝나지 않으려면 희생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었다.

오 혁신위원은 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혁신위의 여러 혁신안은 당 내의 희생을 전제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호 혁신안 중 ‘대통령 측근들 총선 불출마·험지 출마’ 안건에 대한 당내 파장이 상당하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지난달 여러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영남 스타 험지 출마론을 거듭 강조하자 영남권 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오 혁신위원은 “다소 오만하고 공감 능력을 상실한 당의 모습 속에서 다시 국민들께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절박한 마음과 당내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2004년 17대 총선 당시에도 우리 당이 분당까지 갈 위기가 있었다. 그때 오세훈 의원을 포함해 다양한 중진들의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때의 희생은 당을 다시금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총선 불출마 대상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 당 지도부 결단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인물을 찍기보다는 국민들이 (대통령 측근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혁신위원은 “기득권, 그리고 또 나름의 어떤 지위를 갖고 있는 분들이 더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줄 때 그 희생에 대한 크기가 국민들께는 더 커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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