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이재명, ‘헌재 폭동’ 예고에 “대가 치를 것…역사에 죄 짓지 마”

이재명, ‘헌재 폭동’ 예고에 “대가 치를 것…역사에 죄 짓지 마”

“의견이 있으면 설득해야…그게 민주주의 원칙”

승인 2025-03-06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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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선고를 앞두고 온라인에서 탄핵 인용 시 폭동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르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역사에 죄를 짓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헌재 폭동 사태 예고 글이 게재되고 있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역사에 남을 평화 혁명을 완수한 위대한 ‘대한국민’ 보유 국가”라며 “어떠한 폭력도 정의를 죽이지 못한다. 대한민국의 민도는 폭력에 좌우될 그런 수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의 말을 인용하며 “폭력은 일시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도 영구적 평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단지 새로운 더 복잡한 문제들을 만들어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견이 있으면 설득하라. 마음을 움직이라. 그것이 민주공화국의 원리이자 원칙”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폭력 선동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그러한 방식으로는 결코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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