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식품안전관리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동구·군위군 ‘우수상’

대구시, 식품안전관리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동구·군위군 ‘우수상’

기사승인 2025-05-12 14:28:18 업데이트 2025-05-12 15:32:31
대구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시·도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시·도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제도운영, 위생관리 등 식품안전관리 전반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구시는 식품위생감시 인력 관리, 현장보고 장비 활용, 지도점검 및 민원처리, 기관 간 협업 등 12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계절·시기별 시민 이용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배달전문음식점, 무인판매점 등에 대한 위생점검 강화와 현장보고 장비를 활용한 투명한 점검, ‘대구우수식품’ 안전과 품질 확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대구 동구와 군위군도 각각 ‘우수’ 기관상에 선정됐다. 

동구는 식품위생감시원의 직무교육 이수율, 위해 식품 회수 실적, 민원 및 이물신고 기한 내 처리율 100% 달성 등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위군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민관합동 점검, 신속한 민원 처리 등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9개 구·군과 함께 식품안전과 시민 건강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