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와 자유통일당 전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구 전 후보는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되살리기 위한 결단을 선포한다”며 “저는 이제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며 “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 때부터 광화문 애국 세력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웠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후보야말로 자유민주 진영을 결집할 적임자라고 믿는다”며 “나에게 투표한다는 심정으로 김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밝혔다.

구 전 후보는 자유통일당 소속으로 기호 6번을 달고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했지만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