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개교 73주년 맞아 ‘교육·연구 혁신 체계’ 전환 선언

충남대, 개교 73주년 맞아 ‘교육·연구 혁신 체계’ 전환 선언

‘제7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 6명 선정 시상

기사승인 2025-05-23 16:51:24
충남대는 23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개교 7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대
충남대는 개교 73주년을 맞아 ‘제7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택구, 문성식,, 김정겸총장, 김현묵, 박균익 동문) 충남대

개교 73주년을 맞은 충남대가 급변하는 사회의 구조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수요기반 교육·연구 혁신 체계’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충남대는 23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개교 7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탄소중립실천 선언식, 김정겸 총장의 프레젠테이션, 충대를 빛낸 동문상 시상 등을 진행했다.

김 총장은 이날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사회 구조적 변화가 대학의 존재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진단하고 단순한 제도 개선이 아닌 대학 체제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회수요기반 교육·연구 혁신체계’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는 "교수와 학생 중심의 수업 방식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출연연구기관, 산업계,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학습 생태계로 확장될 것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제도 개선이 아닌 대학 체제를 ‘사회수요기반 교육·연구 혁신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선 ▲김현묵(식품공학과 73학번) 데코리아제과㈜ 대표이사 ▲문성식(법학과 79학번) 법무법인 씨앤아이 변호사 ▲박균익(식품공학과 77학번) ㈜아이씨푸드 회장 ▲이재후 KBS 아나운서(경제학과 89학번) ▲이택구(행정학과 85학번)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최복이(국문학과 83학번) 본월드(본죽) 대표이사 등 6명의 동문에게 ‘제7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을 시상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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