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원도시들과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김해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해 '글로벌 관광도시 김해'를 알리기 위해서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총회는 오는 2027년 개최한다.

시는 2027년 TPO 총회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회원도시를 상대로 다양한 관광 홍보 활동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 ‘제20회 부산세계시민축제’에 참석해 TPO(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원도시들과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부산세계시민축제는 다양한 국적과 민족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내 거주 세계 시민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자는 의미에서 올해 30개국에서 90개 단체가 참여했다.
김해시는 창원시와 대구광역시, 군산시, 울산 남구와 함께 TPO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해 세계 시민들에게 김해의 가야역사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했다. 더불어 2027년 TPO 총회 유치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실었다.
시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상대로 김해는 가야문화와 역사유적지, 먹거리, 체험 콘텐츠 등 차별화된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했고 이벤트로 기념품도 제공했다.

'김해마블'이라는 보드게임 콘셉트를 활용한 이벤트는 주사위를 굴려 도착한 관광지에 대한 소개 카드와 기념품을 받고 김해공항과 경전철을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코스를 간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김해의 매력에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한 광저우 국제관광전에도 참가해 회원도시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김해만의 관광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총회유치전을 펼쳤다.
시는 광저우 국제관광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 중 하나라는 점을 고려해 김해는 편리한 교통망과 가야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글로벌 관광도시인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고 TPO 회원도시 간 네트워킹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