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인들 문경으로 몰려온다!"

"전국 생활체육인들 문경으로 몰려온다!"

문경시, 유소년 야구·4인조 배구·전국 태권도 대회 잇따라 개최

기사승인 2025-06-05 09:09:20
문경시 제공.

이번 주말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문경에서 펼쳐진다.

우선 전국 야구 꿈나무들의 향연인 ‘제1회 문경사과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문경야구장 및 영강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규모로 문경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유소년 야구대회는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단 60여 팀, 700여 명의 선수 및 지도자들이 참가해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겨룬다.

경기는 연식부, 경식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어린 선수들의 실전 경험과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국 태권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제21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품새격파대회’ 및 ‘제13회 아시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 & 제8회 아시아태권도청소년품새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교 태권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주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권도청소년선수권 및 품새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은 향후 국제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임원,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태권도의 정수를 선보인다. 

경기는 종목별로 오는 7~8일은 격파, 9~12일은 겨루기, 13~15일은 품새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에 막을 내린다, 

또 전국을 흔드는 강스파이크를 선보이는 ‘2025 전국 4인제 배구대회’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문경실내체육관 등에서 펼쳐진다.

4인제 배구는 팀당 4명이 출전하는 신개념 경기 방식으로 도입된 종목이다.  

경기는 일반적인 6인제 배구와 달리 코트 규격은 18×9m, 경기는 15점 3세트제로 진행되며, 2세트를 먼저 따낸 팀이 승리한다. 

경기에서는 리베로, 포지션 폴트 규정이 없고, 2점차 듀스로 세트가 종료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배구협회 주관, 문경시가 후원하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스포츠 동호인들의 축제한 마당인 각종 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해 문경시를 방문한 선수와 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통해 문경이 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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