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해피머니 발행사 전·현직 대표 구속 기로

‘티메프 사태’ 해피머니 발행사 전·현직 대표 구속 기로

기사승인 2025-06-05 14:59:32
2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 시민들이 환불 및 구제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여파로 사용이 중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 전·현직 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5일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기·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최병호 해피머니아이엔씨 전 대표와 류승선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지난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여파로 상품권 사용이 중지되면서 류 대표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9월 강남구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와 관계사인 한국선불카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해피머니 측이 금융감독원에 조작된 자료를 제출해 전자금융업자 등록을 고의로 회피한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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