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러 쇼이구 “北, 러에 공병·건설인력 6000명 파견키로”

러 쇼이구 “北, 러에 공병·건설인력 6000명 파견키로”

러시아 쇼이구, 평양서 김정은 만나

승인 2025-06-17 21: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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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위임으로 북한을 방문한 러시아 쇼이구 안전이사회 서기장이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평양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00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들은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 제거와 인프라 재건을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북한을 방문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 자국 매체 기자들에게 이같은 면담 내용을 공개했다. 쇼이구 서기의 이번 방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이뤄졌다.

북한이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하기 위한 공병 1000명을 보내고,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한 군사 건설 인력 500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양국은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군사 작전에 참여한 북한군 장병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를 세우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쇼이구 서기는 전했다. 

앞서 쇼이구 서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별 지시를 받아 이날 북한을 방문해 김 총비서와 회담을 가졌다. 

쇼이구 서기는 이 외에도 30년 이상 중단됐던 러시아와 북한 간 항공편이 가까운 미래에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해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한 것을 언급하며 “이틀 뒤면 조약 체결 기념일”이라며 “이 조약은 문서상 뿐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구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AI요약
  • 러시아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공병 1000명과 군사 건설 인력 5000명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 영토의 지뢰 제거와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한 북한군 장병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건립도 논의했다. 쇼이구 서기는 러시아와 북한 간 항공편 재개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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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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