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밤 풍경 화려해진다”…APEC 대비 야간 인프라 ‘확충’

“경주 밤 풍경 화려해진다”…APEC 대비 야간 인프라 ‘확충’

경주시·경북문화관광공사, 야간 경관 개선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5-06-25 11:54:52
상서장 외삼문 야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밤 풍경이 화려해질 전망이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곳곳에 야간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주요 문화유산 정비에 착수했다.

대상은 상서장, 명활성 북문지, 표암 등 3곳이다.

상서장·표암 일대에는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명활성 북문지는 야간 경관조명과 함께 주차장 보안등 설치, 배수로 정비 등이 이뤄진다.

육부촌 미디어 파사드·빛의 광장 예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도 보문관광단지 야간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APEC 정상회의 주 행사장인 보문관광단지 일원에 첨단 경관조명, 야간 콘텐츠, 상징조형물 등을 조성한다.

정상용 숙소(PRS) 인근에는 ‘Golden City 경주’를 테마로 한 황금색 경관 가로등, 수목등, 볼라드등이 설치된다.

국내 최초 국제컨벤션센터인 ‘육부촌(경북문화관광공사 사옥)’에는 전통한옥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 연출이 이뤄지고 빛 광장이 불을 밝힌다.

보문관광단지 진입로 입구에는 ‘빛의 고리 경주가 세계를 잇다’란 주제의 상징조형물이 자리한다.

주낙영 시장은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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