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5일 (1)
이성권 “李대통령 ‘보수 인사’ 기용, 통합 목적으로 보기 어려워”

이성권 “李대통령 ‘보수 인사’ 기용, 통합 목적으로 보기 어려워”

“이혜훈, 과거 李대통령 경제 정책 ‘포퓰리즘’이라 비판”

승인 2025-12-29 15: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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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이성권 의원실 제공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연이은 보수 인사 기용을 두고 통합의 목적이 아니라며 비판했다.

이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보수 인사를 지명했다”면서 “국민의힘 현직 당협위원장을 기용하며 국민의힘에는 사전 제안도 없이 인사 발표를 했다. 이를 과연 통합이라 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실은 이번 인사에 대해 ‘통합과 실용’이라고 설명했다”며 “포퓰리즘으로 점철된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바꾸는 것이라면 다행이지만 실행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 대통령이 그동안 보여준 형식적 파격이 실질적 변화보다는 국면 전환과 정치적 목적을 위한 쇼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의도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 대통령의 보수 인사 지명을 ‘강탈’에 비유하며 비판했다. 그는 “보통의 사람들은 상대 동의 없이 무언가를 가져가는 것을 강탈이라 부른다”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기본소득을 포함한 이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과거 ‘포퓰리즘’이라 비판한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과 이혜훈 전 의원의 경제 철학 차이는 극과 극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이것을 변화라 부르지 않고 변절이라고 말한다”며 “민주당 지지층 역시 이번 인사를 ‘농락당한 기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진영에 관계없이 보통의 시각은 비슷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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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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