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0일 (2)
나소열 충남지사 예비후보, ‘지방분권 2.0’ 공약 제시

나소열 충남지사 예비후보, ‘지방분권 2.0’ 공약 제시

17일 충남도청서 회견…'시·군 중심의 지방자치’ 구체화
“지방이 주도하고 주민이 결정하는 지방자치 실현할 것”

승인 2026-03-18 11: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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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1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의 소멸 위기를 극복과 도민의 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자치분권 2.0’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홍석원 기자 

나소열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방이 주도하고 주민이 결정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면서 시군 중심의 지방자치를 표명하고 나섰다. 

나 예비후보는 1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의 소멸 위기를 극복과 도민의 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자치분권 2.0’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나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당시 공표했던 ‘시·군 중심의 지방자치’를 구체화한 첫 번째 정책 행보이다. 

나 예비후보는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더 이상 지방은 단체장들의 성과를 만들기 위한 발전 공약으로 생존하기 어렵다”고 진단하고, “모든 문제를 먹고 사는 문제로만 본다면 결코 소멸의 위기로부터 지방을 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에 ▲지방교부세 비율 확대로 예산 자율성 확대 ▲개별보조사업 포괄보조사업으로의 전환 ▲획일적 공모사업 폐지 등 3대 핵심 제안을 던졌다.  

나 예비후보는 충남도의 역할에 대해서도 ▲보조금 사업 최소화 ▲실질적인 권한 이양 ▲투명한 행정정보 공개로 시·군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민 참여를 위한 혁신적인 플랫폼 도입도 이번 공약의 핵심이다.  

나 예비후보는 “오픈소스 디지털 행정 참여 플랫폼을 개발해 정책 제안부터 토론, 참여예산 편성까지 시민이 직접 결정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면서 “연 1회 각 시·군에서 깊이 있는 숙의 토론을 활성화해 현장의 뜻이 곧 정책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나 예비후보는 “자치분권의 실현은 내 삶의 문제를 내가 직접 결정하는 존엄의 회복”이라면서 “지방이 주도하고 주민이 결정하는 진정한 ‘자치분권 2.0’의 시대를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나 예비후보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시·도의회 지역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농산어촌 지역의 특수성 등 비인구적 요소를 반영해 서천군과 금산군의 광역의원 정수 축소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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