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1일 (0)
두산에너빌리티, 북미 첫 스팀터빈 수주…AI 전력시장 공략 가속

두산에너빌리티, 북미 첫 스팀터빈 수주…AI 전력시장 공략 가속

승인 2026-03-19 00:39:26 수정 2026-03-19 01: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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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북미 시장에서 처음으로 스팀터빈 공급 계약을 따내며 AI 데이터센터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미국 기업과 370MW급 스팀터빈 및 발전기(각 2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는 북미 지역 첫 스팀터빈 공급 사례로 기존 가스터빈에 이어 복합발전 설비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결합한 고효율 복합발전 솔루션 경쟁력을 입증했다. 

복합발전은 가스터빈에서 발생한 열을 활용해 스팀터빈을 추가로 가동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24시간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하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대응할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북미 유틸리티 기업과 민자발전사업자(IPP)를 대상으로 복합발전 모델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모두 공급 실적을 확보하면서 향후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는 북미 시장에서 두산의 발전 기술에 대한 신뢰를 다시 확인한 계기”라며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아우르는 종합 공급업체로서 현지 고객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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