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영업이익 31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159억원으로 전년 2260억원 대비 899억원(3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7345억원에서 12조1916억원으로 3조4571억원(39.6%)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2024년 233%에서 지난해 192%로 감소했다.
SK에코플랜트는 AI 인프라 사업 신규매출 증가와 청주 M15X,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본격화, 반도체 관련 자회사 실적 반영 등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소재 자회사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AI 인프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구축(Hi-tech), 반도체 가스·소재(Gas & Material), 메모리 모듈 제조 및 재활용 사업(Asset Lifecycle) 비중은 총 67%를 차지했다.
SK에코플랜트는 ‘AI 인프라 설루션 공급자’(AI Infra Solution Provider)로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시설 및 AI 데이터센터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은 물론,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소재·가스 공급, 메모리 모듈 제조·유통, 사용 후 자원 순환관리까지 아우르는 AI 인프라 전반의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도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및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관련 솔루션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SK에코플랜트는 MEP(기계·전기·배관)이 결합된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편입된 소재 계열 자회사 실적이 100% 반영되는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지난 27일 열린 제6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장동현 부회장의 사내이사 중임과 김재철 신임 사외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이 가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