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1일 (0)
권순기, ‘4월 내 단일화’ 승부수…김상권, 진주 교육도시 재건 공약 제시

권순기, ‘4월 내 단일화’ 승부수…김상권, 진주 교육도시 재건 공약 제시

승인 2026-04-08 15:28:38 수정 2026-04-10 01:42:30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경남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중도 진영 단일화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권순기 예비후보는 4월 내 단일화를 공식 제안하며 판을 흔들었고, 김상권 예비후보는 진주를 중심으로 한 교육도시 재건 비전을 내놓으며 정책 경쟁에 불을 붙였다.

권순기 예비후보는 8일 경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만이 필승 전략”이라며 ‘통 큰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그는 “경남교육의 미래와 중도·보수 진영의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공정한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후보는 단일화 방안으로 △4월 20일 이전, 늦어도 25일 전 완료 △공개 토론회 개최 △역선택을 배제한 원샷 여론조사를 제시했다. 

특히 김상권 예비후보가 강조해온 검증 중심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접점을 넓혔다. 

권 후보는 “단일화는 목적이 아니라 경남교육 변화와 학생 미래를 위한 수단”이라며 “끝까지 책임 있게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수·중도 단일화 연대는 출범 이후 이견으로 일부 후보가 이탈하며 동력이 약화된 바 있어 이번 제안이 실제 단일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김상권 예비후보는 7일 진주에서 ‘미래교육 비전’을 발표하고 서부경남 중심 교육도시 재도약 구상을 내놨다. 


김 후보는 “진주는 교육 경쟁력 약화로 인재 유출과 도시 활력 저하를 겪고 있다”며 “교육 회복이 지역 생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초전중학교 신설 △혜광학교 초등부 분리 △진주초·봉곡초 통합 및 돌봄·문화공간 조성 △중앙중·진명여중 통합 △항공우주 특성화고 신설·이전 △체육중학교 신설 △경남교육청 제2청사 건립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항공우주 특성화고 설립과 교육청 제2청사 건립을 통해 진주를 교육·산업 연계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진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다시 세우겠다”며 “서부경남 발전의 심장 역할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단일화 방식과 시기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책 경쟁까지 맞물리며 경남교육감 선거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강종효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