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적인 역할 측면에서 정답은 잘하는 것이다. 당연하다. 잘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T1 때와 비교해) 내부적인 역할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고민하고 있고 더 발전하려 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1라운드 BNK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3승1패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구마유시’ 이민형은 1세트 직스로 3킬 1데스 1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진읖 픽한 2세트를 패한 뒤 3세트에는 자야로 2킬 3데스 17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민형 특유의 버티는 플레이가 빛이 났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구마유시’ 이민형은 “승리로 2위에 올라 기쁘다. 앞으로도 많이 이기고 싶다”고 말하며 밴픽 구도 대해서는 “상체를 믿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밴픽”이라 설명했다.
한화생명이 패한 2세트. 조합적인 한계가 분명히 드러났다. 탑 AD 공속 케넨을 꺼냈지만, 라인전이 넘어가자 큰 힘을 쓰지 못했다. 이민형은 “상대 레넥톤을 보고 ‘제우스’ 최우제가 자신 있는 챔피언을 골랐다”며 “제가 바텀이라 얼마나 잘했는지는 모르겠다”고 웃었다.
팁합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밝힌 그는 “맞춰가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겪어야 되는 부분”이라며 “경기할수록 좋아질 일밖에 안 남았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바텀 구도에 최대한 신경 쓰고 있다. 팀적인 것은 상체와 코치, 감독님에게 맡기면서 제 역할을 잘 수행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민형은 지난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LCK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그렇게 많은 승수인지 체감하지 못했다는 그는 “오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승리를 한 것 같다”면서도 “아직 (바텀) 6위다. 1위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카나비’ 서진혁에 대해서는 “진혁이 형이 걸어온 길, 해온 플레이 스타일은 날카롭고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게 한화생명의 강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1에서 롤드컵 3연패를 차지한 이민형은 올 시즌 이적 첫 해를 순조롭게 보내고 있다. 그는 “새로운 팀, 팀원들과 함께하는 것 자체만으로 동기부여다. 항상 추구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를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체적인 목표를 묻자,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이라 웃으며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