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2명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전국을 돌며 교량에 설치된 동판을 절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은 교량 이름이 적힌 교명판과 구조를 설명하는 교량 설명판 등 총 416개(약 1.9톤)를 훔쳐 고물상에 판매하고 약 2000만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은 강원 삼척을 비롯해 인제·홍천·춘천 등 도내 지역과 경기, 충청, 경상권 등 전국 20여 개 시군에서 이뤄졌으며, 총 120여 개 교량이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지난 3일 삼척에서 교량 동판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CCTV 분석과 동선 추적을 통해 피의자들을 특정하고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했다.
또 절취된 동판이 고물상을 거쳐 제련공장으로 유통된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품 전량을 압수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장물을 매입한 고물상 업주 등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