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사천 항공MRO 단지, 해외 항공기 CIQ 서비스 첫 시행…외항사 유치 기반 마련

사천 항공MRO 단지, 해외 항공기 CIQ 서비스 첫 시행…외항사 유치 기반 마련

승인 2026-04-20 22:28:22 수정 2026-04-20 23: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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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사천 항공MRO 단지에 해외 항공기 대상 CIQ(세관·출입국·검역) 서비스를 도입하며 산업 현장 애로 해소에 나섰다.

경남도는 사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 항공기에 대해 CIQ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는 항공정비(MRO)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이다.

CIQ 서비스는 지난 3월 30일 피치항공 소속 A320neo 항공기 입항 시 처음 적용됐다. 현장에서는 경남서부세관, 창원출입국사무소 사천출장소, 국립마산검역소 통영지소가 협력해 승무원 대상 발열 검사, 여권 심사, 물품 검사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 사천공항은 국제공항이 아니어서 상설 CIQ 기능이 없었다. 이로 인해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은 별도의 출입국 심사를 위해 인근 기관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경남도는 항공MRO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출장 심사 방식의 CIQ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조치로 외항사 유치 여건이 개선되고 관련 기업의 운영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훈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산업 현장의 불편을 해소한 적극 행정 사례”라며 “글로벌 MRO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향후 상설 CIQ 시설 등 국제 수준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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