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5)
기계연, 독일 DLR과 무탄소에너지 국제공동연구센터 구축

기계연, 독일 DLR과 무탄소에너지 국제공동연구센터 구축

고온수전해·무탄소 가스터빈 원천기술 확보
슈투트가르트대 IMA와 신뢰성공학·VPD 협력 재가동

승인 2026-04-22 10:59:14
2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무탄소 에너지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기계연 류석현 원장(오른쪽)과 독일항공우주연구소(DLR) 안케 코바 총괄책임소장.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독일 주요 연구기관과 손잡고 무탄소 에너지 기술과 신뢰성공학 분야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과 연구진은 21일(현지시각) 독일항공우주연구소(DLR) 연소기술연구소와 무탄소 에너지 기술 분야 공동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지원하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을 통해 차세대 고온 수전해와 무탄소 가스터빈 원천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앞서 DLR, 하노버공대 등 독일 연구기관과 에너지·제조 기술 협력을 이어온 기계연은 이번 협약으로 연구자 교류를 심화하고 무탄소 에너지 연구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20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교 기계부품연구소(IMA)에서 차량공학연구소(FKFS) 연구현장을 살펴보는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가운데). 한국기계연구원

류 원장과 연구진은 앞서 2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대 기계부품연구소(IMA)를 방문해 신뢰성공학 분야 공동연구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15년 이상 인적 교류와 공동연구 관계를 맺은 관계로, 지난 코로나19로 팬데믹 때 단절됐던 협력체계를 재정비키로 했다.

특히 가상제품개발(VPD) 기반 시스템 신뢰도 해석 기술을 중심으로 기계류 부품 신뢰성 평가, 수명 예측 기법, 연구자 상호 파견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또 기계연 방문단은 세계 최대 산업 기술 박람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6'을 참관하고 스마트 제조, 첨단 기계시스템, 에너지기술, 산업 디지털화 등 글로벌 최신 동향을 파악했다.

박람회 세션에서는 이택민 기계연 이차전지장비연구실장이 멀티에이전트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실증 성과를 발표했다. 

이 기술은 미국 디지털 트윈 컨소시엄(DTC)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에 국내 최초 등록된 자율제조 기술로, 글로벌 제조 생태계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류 원장은 "DLR과 협력은 수소 기반 무탄소 에너지 기술 확보를 위한 한-독 전략적 네트워크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무탄소 가스터빈 등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국내 기계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교 기계부품연구소(IMA)를 방문한 한국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과 임직원. 한국기계연구원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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