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 공감홀에서 ‘2026년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지원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열고 현장 중심 AI·디지털 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지원단은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24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4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운영된다. 학교 현장의 실무를 지원하고 교원 간 역량 격차 해소, 수업·평가 혁신 확산을 핵심 역할로 맡는다.
행사는 위촉식과 운영 방향 안내, 분과별 역할 공유, 실행 과제 도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분과별 협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 중심 과제를 발굴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 방안을 구체화했다.
지원단은 △자료개발 △강의·멘토링 △현장지원 △학술연구 등 4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자료개발 분과는 디지털 문해력 교육과정과 AI 활용 가이드라인, 디지털 웰빙 정책 자료를 개발하고, 강의·멘토링 분과는 교원 연수와 맞춤형 지원을 담당한다.
현장지원 분과는 학교 컨설팅과 인프라 지원을 맡고, 학술연구 분과는 정책 연구와 데이터 기반 분석을 수행해 교육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한다.
경남교육청은 지원단을 통해 교원 연수와 코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 교원에게는 국외 연수 가산점과 표창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AI·디지털 교육지원단은 수업과 평가 혁신을 학교 현장에 확산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교사 주도의 연구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경남형 AI·디지털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단 출범은 지난 3월 발표된 ‘AI·디지털 교육 종합 추진 계획’의 후속 조치로 학교 현장 실행력 강화와 데이터 기반 교육정책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본격화…교감·교직원 460명 역량강화
창원교육지원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연수를 실시하며 위기학생 지원 강화에 나섰다.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만)은 2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관내 학교 교감과 업무 담당자 등 4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1일 시행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맞춰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의 복합적 어려움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교육지원청은 연수를 통해 담당자 실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교감 중심의 정책 이해도를 제고해 학교 내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학교 단위의 통합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창원교육지원청은 학교 자체 해결이 어려운 사례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 전문자문위원과 유관기관이 참여한 통합사례회의를 현장에서 처음 운영하며 위기학생 지원에 나섰다.
또 정책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 안내 책자 제작, 전문자문단과 실무협의체 구성 등 지원 인프라 구축도 병행했다.
이일만 교육장은 “현장의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도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안정적이고 촘촘한 지원 체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실천 중심 연수와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의 정착과 내실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밀양교육지원청·밀양시, 예림초 학교복합시설 협약…“교육·문화·복지 거점 조성”
밀양교육지원청과 밀양시가 예림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학교복합시설 조성에 협력하기로 하며 교육·지역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화)은 27일 밀양시청에서 밀양시와 예림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부지를 활용해 교육·문화·복지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 교육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생활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 교육부 공모사업에 해당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이 선정될 경우 약 27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170㎡ 규모의 시설을 2030년경 조성하게 된다.
복합시설에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 △복합문화공간 △돌봄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학생들에게는 생존수영 교육과 방과후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평생교육과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계획 수립과 부지 활용 방안 등에서 밀양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박정화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간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복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