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부산·경남 대학·기관과 손잡고 산업 연계형 인재양성 모델 구축에 나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부산·경남 주요 대학 및 지원기관과 함께 ‘초광역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과 대학을 연계한 ‘공유캠퍼스 모델’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대학교와 창원대학교와의 업무협약 후속 논의로 산업현장 기반 교육·취업 연계 모델과 공유캠퍼스 구축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부가 기존 RISE 사업을 재구조화해 초광역 단위 ‘앵커(ANCHOR)’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 마련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대·창원대를 비롯해 동명대학교, 인제대학교 등 대학과 부산RISE 혁신원, 경남RISE 센터, 부산·경남 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캠퍼스와 공유캠퍼스 등 다양한 교육 모델과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인턴십 연계 △기업 재직자 재교육 과정 개설 △공동 컨소시엄 구성 △재원 분담 및 운영 주체 설정 △전략산업(물류·방산·스마트제조) 연계 교육과정 개발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경자청은 항만·물류·제조기업이 집적된 산업 기반과 부산·창원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산업-교육 연계형 공유캠퍼스를 실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경남이 함께 움직여야 규모 있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초광역 흐름에 맞춰 대학·기업·기관이 협력하는 공유캠퍼스 모델 구축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경자청은 향후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산업 연계형 교육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하고 초광역 앵커 사업과 연계한 실행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자청, ‘인사이트 트립’ 고교생까지 확대…미래 진로 탐색 지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부산정보고등학교 소프트웨어콘텐츠과 학생과 교사 등 44명을 대상으로 ‘BJFEZ 인사이트 트립’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대학생 중심에서 고등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넓힌 것이 특징으로 학생들이 보다 이른 시기부터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BJFEZ 홍보관과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를 방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부산신항의 기능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항만·물류 산업과 지역 산업 경쟁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를 찾아 기업 설명과 현장 투어에 참여하며 첨단 바이오 산업과 오픈이노베이션 개념을 학습했다.
이와 함께 BJFEZ 주요 지구를 연계한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운영돼 산업과 지역의 성장 과정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성호 청장은 “인사이트 트립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한 것은 지역 미래인재의 참여 저변이 넓어졌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