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황제’ 신진서 9단이 5월 랭킹에서도 1위를 굳건히 지키면서 77개월 연속 정상에 올랐다. ‘바둑 여왕’ 김은지 9단 역시 여자 랭킹에서 적수가 없는 1위 질주를 이어가면서 6개월 연속 왕좌를 지켜냈다.
한국기원은 5일 바둑 랭킹을 발표했다. 발표된 5월 랭킹을 살펴보면, 신진서 9단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3승 무패를 기록하며 랭킹점수 10점을 더해 1만39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신진서 9단은 77개월 연속 1위 수성에 성공하면서 최장 기간 랭킹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2위 박정환 9단은 4월 한 달 동안 6승1패를 기록하며 30점을 보태 1만30점을 기록했다. 3위 신민준 9단은 3승 무패로 24점을 추가해 9885점을 기록했고, 변상일 9단은 9승 무패의 성적으로 82점을 획득해 9863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10위권에서는 이지현 9단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지현 9단은 4월 한 달 동안 10승1패를 거두며 80점을 보태 7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
여자 랭킹에서는 김은지 9단이 1위를 지켰다. 김은지 9단은 5승2패 기록하며 여자랭킹 1위(통합 랭킹 19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랭킹에서 5개월 연속 여자랭킹 1위를 유지했던 김은지 9단은 5월 랭킹에서도 9599점으로 정상을 지키며 6개월 연속 여자랭킹 1위에 올랐다.
1승2패로 9468점을 기록한 최정 9단은 여자 랭킹 2위(통합 랭킹 35위)에 자리했고, 오유진 9단은 여자 랭킹 3위(통합 랭킹 54위)를 기록했다. 스미레 6단은 11승2패의 성적으로 87점을 획득하며 여자 랭킹 4위(통합 랭킹 74위)로 올라섰다.
한편 한국기원은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한국 프로기사 랭킹을 공지했다.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 제도를 도입했고, ‘하위권 프로기사의 체면’을 이유로 100위까지만 발표하던 랭킹은 2022년 8월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전체 프로기사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