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Helinox(헬리녹스)가 세계 디자인 공모전인 ‘Red Dot Design Award 2026’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총 4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iF Design Award,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헬리녹스는 이번 어워드에서 △선쉐이드(Sun Shade) △코리안 그릴 세트(Korean Grill Set) △체어제로 LT(Chair Zero LT) △테이블제로 LT(Table Zero LT) 등 주요 기어 제품이 기능성과 구조적 혁신을 기반으로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수상 제품인 선쉐이드는 사용 편의성과 내구성, 다기능성을 고루 갖춘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코리안 그릴 세트는 전통적인 조리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혁신 소재를 결합해 새로운 아웃도어 조리 경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어제로 LT는 간결하면서도 견고한 구조 설계를 통해 장기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고, 테이블제로 LT 역시 휴대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정밀 구조 설계가 호평을 받았다.
최근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기능성을 넘어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강조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국내 캠핑 산업 규모는 코로나19 이후 약 7조원 안팎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초경량·휴대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디자인과 소재 기술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헬리녹스는 ‘AT HOME, ANYWHERE’ 철학 아래 초경량 구조 설계를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 중심 제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고 본질적인 기능과 디자인 완성도에 집중해온 브랜드 철학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웨어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Kolon FnC가 전개하는 ‘헬리녹스 웨어(Helinox Wear)’의 ‘이클립스 팩 다운자켓(Eclipse Pack Down Jacket)’은 지난달 같은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수상한 바 있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는 전체 출품작 중 극소수 제품에만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특히 국내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헬리녹스는 설명했다.
이클립스 팩 다운자켓은 인체 움직임에 반응하는 입체 패널 구조와 압축·휴대·결합이 가능한 패커블 시스템을 적용해 ‘웨어러블 기어’ 개념을 구현한 제품이다. 7데니어 나일론과 800필파워 구스다운을 적용해 320g 수준의 초경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라영환 헬리녹스 글로벌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술과 디자인,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어와 웨어를 아우르는 브랜드로서 아웃도어의 경계를 확장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