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8일 (5)
키움 DRX, 하노이 ‘홈프론트’서 젠지에 0-2 패 [베트남 현장]

키움 DRX, 하노이 ‘홈프론트’서 젠지에 0-2 패 [베트남 현장]

승인 2026-05-08 21:03:00 수정 2026-05-08 21:03:12
‘레이지필’ 쩐바오민이 8일 베트남 하노이 전시센터(VEC)에서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 젠지와의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건 기자
‘레이지필’ 쩐바오민이 8일 베트남 하노이 전시센터(VEC)에서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 젠지와의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김영건 기자
키움 DRX가 베트남 홈프론트 첫 경기를 아쉬운 패배로 마무리했다.

키움 DRX는 8일 오후 7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전시센터(VEC)에서 열린 2026 LCK 정규시즌 2라운드 젠지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패했다. 키움 DRX는 연승에 실패하며 3승8패를 기록했다. 젠지는 5연승을 달리면서 9승(3패)째를 챙겼다.

이날 경기는 키움 DRX의 홈프론트 경기로 치러졌다. LCK 정규시즌 경기가 해외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키움 DRX는 베트남 홈팬들 앞에서 젠지와 맞섰지만, 끝내 무릎을 꿇었다.

1세트 초반은 젠지의 흐름이었다. 젠지는 5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3대1 킬 교환에 성공했다. ‘쵸비’ 정지훈의 애니비아가 2킬을 올린 점도 긍정적이었다. 기세를 탄 젠지는 12분 바텀 다이브마저 성공하며 3킬을 쓸어 담았다. 라인전 단계를 버티지 못한 키움 DRX는 27분 넥서스를 헌납했다.

키움 DRX는 2세트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운영했다. 젠지는 용을 내주는 대신, 탑 쉔 등을 활용해 교전에서 재미를 봤다. 18분 탑 교전에서도 승리하면서 5000골드 이상 앞서갔다. 23분에는 미드 한 가운데서 환상적인 스킬 연계로 키움 DRX 4인을 순식간에 잘랐다. 키움 DRX는 26분 제압 골드를 다수 획득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젠지는 29분 진격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베트남=김영건 기자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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