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일 (4)
송순호 “구 롯데백화점, 원도심 부활 심장으로”…강명상 “45세까지 청년 지원”

송순호 “구 롯데백화점, 원도심 부활 심장으로”…강명상 “45세까지 청년 지원”

승인 2026-05-12 17:02:58 수정 2026-05-13 0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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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와 개혁신당 강명상 후보는 12일 각각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복지 정책을 앞세운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경쟁에 나섰다.

송순호 후보는 이날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간 방치된 옛 롯데백화점 부지를 마산 원도심 회복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 문제는 단순한 건물 활용을 넘어 침체된 마산 원도심의 상권과 도시 기능 회복이 걸린 상징적 현장”이라며 “마산 경제 회복과 상권 부활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해 해당 부지에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전날 김경수 후보와 공동 발표한 ‘New마산 2.0 플랜’과 연계해 경남 산하기관 이전, 청년·문화 앵커 공간 조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창업과 문화예술, 첨단 콘텐츠 기능을 결합해 “청년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새로운 원도심”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허성무와 더불어민주당 마산합포구 지역 출마자, 상인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원도심 회복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다.

같은 날 강명상 후보는 ‘청년 일자리·주거·미래산업 및 결혼·출산 종합 지원 정책’을 발표하며 청년 정책 대전환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가장 핵심적인 공약으로 청년 기준을 현행보다 확대해 만 45세까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업과 결혼, 출산 시기가 늦어지는 현실 속에서 40대에 비로소 안정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삶의 단계에 맞는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방산·원전·첨단 제조업 분야 협력기업이 지역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세제 감면과 산업단지 임대료 혜택 등을 제공하고 연봉 4000만원 이상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창원 국가산단과 연계한 ‘방산·로봇 스타트업 특구’, 마산해양신도시와 옛 롯데백화점 일대를 활용한 ‘게임·디지털 콘텐츠 특구’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며 “청년이 꿈을 꾸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창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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