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4일 (4)
부산항발 ‘컨’ 운임 3주 연속 상승…KCCI, 전주 대비 5% ↑

부산항발 ‘컨’ 운임 3주 연속 상승…KCCI, 전주 대비 5% ↑

KDCI는 3주 만에 하락세…전주 보다 3% ↓

승인 2026-05-27 10:12:34
부산항신항전경
부산항신항전경

부산항발 컨테이너 해상운임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 13개 항로 중 10개 항로 운임이 강세를 보이며 전체 운임은 4.96% 올랐다.
27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에 따르면 전날 기준 K-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2478p로 전주 2361p 대비 117p 상승했다.
지난주 유럽·지중해·미주·남미가 동시에 크게 뛰며 지수가 급등했으나 이번주에는 상승 폭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남미와 중동, 유럽, 미주가 지수를 추가로 상승시켜 남아공을 제외한 전 항로가 동반 상승했다.
미주와 유럽은 선사 인상분이 유지되지만 추가 탄력은 다소 완화된 모습이며 현재 시장은 성수기 조기 진입,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다음 달 아마존 프라임데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항로별로 보면 원양항로에선 북미서·동안, 북유럽, 지중해 운임이 전주 대비 각각 124p, 154p, 159p, 267p 올랐다.
중장거리 항로에선 중동, 오세아니아, 중남미동·서안이 차례로 57p, 149p, 483p, 286p 상승했고 남·서아프리카도 각각 25p, 76p 올랐다.
연근해 항로에선 중국이 전주 대비 4p 하락했고 일본과 동남아 운임은 변동없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2218.15p로 전주 대비 77.49p(9.5%) 올랐다.
해진공 측은 “이번주 컨테이너 시장은 이달 중순 이후 선사 운임 인상 전략이 한 차례 더 시장에 반영되며 상승세가 이어진 주간으로 해석된다"며 ”이달 FAK(Freight All Kinds), PSS(성수기할증료), EFS(긴급연료할증료) 적용 이후 실제 체결 운임이 항로별로 재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건화물 운임지수는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해진공이 매주 발표하는 건화물(Dry Bulk) 운임지수(KDCI)는 26일 기준 2만8679p로 전주 2만9572p 대비 893p(3.02%) 떨어졌다.
영국 런던의 발틱해운거래소에서 발표하는 발틱 건화물 운임지수(BDI)도 같은 날 기준 2992p로 전주 3151p 보다 160p(5.1%) 하락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운임지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운임지수

곽병익 기자 skyher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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