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중순부터 태국산 계란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입란 공급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산 특란 30구의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7472원으로 한 달 전보다 4.1% 상승했다.
계란값 상승은 미국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수입 차질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는 미국 오하이오주산 계란 수입 비중이 높았으나 현지 AI 발생으로 공급이 중단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태국산 신선란을 긴급 수입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태국산과 미국산 계란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수입란 판매를 검토 중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계란 물량 수급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마트 자체 농산물 유통센터 내 일반란, 동물복지란 상시 비축 물량을 저장해 부족물량에 대응하고 있다”며 “더 저렴하고 다양한 선택지 제공하기 위해 6월 중 태국산 수입 계란 물량 운영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태국산 계란 도입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