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野 대안과 미래 “장동혁, 지선 패배로 리더십 붕괴…스스로 물러나야”

野 대안과 미래 “장동혁, 지선 패배로 리더십 붕괴…스스로 물러나야”

“부정선거 음모론, 국민 ‘참정권 침해’ 오염시켜…원내대표에 면담 요구할 것”

승인 2026-06-11 11:13:57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전재훈 기자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전재훈 기자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가 장동혁 대표를 향해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대안과 미래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장 대표는 사퇴해야 한다”면서 “장 대표의 리더십은 붕괴됐다. 이는 오롯이 장동혁 지도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의 교체를 주문했다. 보수는 늘 ‘책임’을 중요시했다”며 “장 대표가 스스로 진정한 보수라고 생각한다면 이제 그만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도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국민의 참정권 침해를 오염시키지 말라고 경고했다. 대안과 미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에 따른 참정권 침해 문제에 대한 2030 세대의 분노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그러나 전국적인 재선거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 꽃인 선거의 공정을 지키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요구를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오염시키는 것은 보수정당의 대표가 결코 해서는 안 될 행위”라며 “당 소속 의원들과 아무런 상의도 하지 않고 음모론을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정당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들은 장 대표의 거취와 참정권 침해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이 어떻게 민심을 담아내고 공정한 선거 제도를 다시 세울지 지켜보고 있다”면서 “정점식 원내대표에게 촉구한다.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의원총회를 소집해달라”고 소리 높였다.

대안과 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조찬 회동에서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 분석을 내렸고 전날 신임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의원들의 전체적인 흐름을 종합해 선거 참패에 대한 입장문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두 가지 내용에 대해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필요가 있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며 “신임 원내대표에게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전재훈 기자 프로필 사진
전재훈 기자
건강생활부 전재훈 입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