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7일 (6)
김완석, 왕중왕전 통산 3번째 제패…경정 최강자 위상 재확인 [경정]

김완석, 왕중왕전 통산 3번째 제패…경정 최강자 위상 재확인 [경정]

승인 2026-06-19 07: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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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김완석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정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김완석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김완석(10기, A1)이 상반기 경정 최고 권위 대회인 KBOAT 경정 왕중왕전 정상에 오르며 현 경정을 대표하는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완석은 18일 미사경정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1코스를 배정받아 완벽한 인빠지기 승부를 펼친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완석은 2022년과 2025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왕중왕전 우승을 달성하며 대회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

이번 결승전에는 김완석을 비롯해 박원규, 서휘, 어선규, 김민준, 심상철 등 올 상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강자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예선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김완석은 가장 유리한 1코스를 배정받으며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김완석의 집중력은 예선전부터 돋보였다. 수요일 13경주로 열린 첫 번째 예선에서 2코스를 배정받은 그는 1코스 강자 심상철과의 정면 승부를 선택했다. 기습적인 휘감기 전개로 심상철을 제압하며 1위를 차지했고, 이 승리로 결승전에서 가장 유리한 1코스를 배정받는 데 성공했다.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일제히 스타트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일제히 스타트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김완석, 김민준, 심상철이 경합을 벌이는 장면.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김완석, 김민준, 심상철이 경합을 벌이는 장면.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대망의 결승전에서 김완석은 기대에 걸맞게 출발부터 안정적인 스타트를 선보이며 1턴 마크를 가장 먼저 장악했다.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항주를 이어가며 후속 선수들의 추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채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2코스 박원규가 휘감기 승부수를 던졌으나 김완석의 견제에 밀려 고전했고, 이 틈에 5코스 김민준과 6코스 심상철이 외곽 코스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휘감아찌르기 전개를 펼치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다.

두 선수는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이어갔고, 결국 김민준이 간발의 차로 심상철을 따돌리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심상철은 값진 3위에 올랐다.

김완석은 “결혼을 앞두고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더욱 뜻깊다. 결승전에서는 1코스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스타트를 과감하게 끊고 선회만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6 KBOAT 경정 왕중왕전 입상 선수들(왼쪽부터 2위 김민준, 1위 김완석, 3위 심상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2026 KBOAT 경정 왕중왕전 입상 선수들(왼쪽부터 2위 김민준, 1위 김완석, 3위 심상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상반기 최고 권위 대회를 제패하며 다시 한번 왕좌에 오른 김완석은 통산 세 번째 왕중왕전 우승을 통해 최강자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하반기 대상 경주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경정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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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스포츠부 이영재 기자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전합니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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