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CU, 이동약자 ‘도움벨 QR 서비스’ 外 롯데百‧코웨이 [유통단신]

CU, 이동약자 ‘도움벨 QR 서비스’ 外 롯데百‧코웨이 [유통단신]

승인 2026-06-23 10: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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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장애인, 고령자 등 이동약자의 편의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1만8000여 개 점포에 ‘이동약자 도움벨 QR 서비스’를 도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결제 편의 강화에 나선다. 코웨이는 충남 공주시 유구공장에 신규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며 ESG 환경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이행에 속도를 높였다.

CU 도움벨 QR 서비스. CU 제공
CU 도움벨 QR 서비스. CU 제공
CU, 전국 점포에 이동약자 위한 ‘도움벨 QR 서비스’

CU가 장애인, 고령자 등 이동약자의 편의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1만8000여 개 점포에 ‘이동약자 도움벨 QR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동약자 도움벨 QR 서비스는 점포 출입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고객이 출입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근무자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물리적 호출벨의 한계를 보완해 전국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방식으로 고도화했다.

고객이 QR코드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점포 근무자의 전용 단말기와 POS에 알림이 즉시 전달된다. 근무자는 출입문으로 이동해 점포 출입을 돕고, 점포 구조상 휠체어 진입이 어려운 경우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대신 확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쇼핑을 지원한다.

CU는 이동약자들이 보다 부담 없이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전국 점포에 적용했다. 고객이 별도의 전화 연락이나 직원 호출 없이 QR 스캔만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CU는 장애인 고객의 편의점 쇼핑 이용 향상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CU는 지난해 7월부터 소셜벤처 투아트와 함께 AI 기반 시각보조 앱 ‘설리번 플러스’에 편의점 구매 지원 서비스인 ‘CU 모드’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상품의 가격표나 바코드를 비추면 상품명, 가격, +1 행사 정보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CU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해 장애인 편의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제주, 평창, 부산, 성남 등에서 장애인 편의점을 운영하며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힘쓰고 있다.

박종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편의점이 일상과 가까운 유통 채널인 만큼 다양한 고객의 이용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해에서 진행한 롯데백화점-유니온페이 결제 편의 및 마케팅 확대 제휴식에서 칼슨 리(좌측) 유니온페이 부사장,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중국 상해에서 진행한 롯데백화점-유니온페이 결제 편의 및 마케팅 확대 제휴식에서 칼슨 리(좌측) 유니온페이 부사장,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百, ‘유니온페이’ 외국인 결제 편의 확대 제휴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결제 기업 ‘유니온페이(UnionPay)’와 손잡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결제 편의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유니온페이와 함께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백화점 업계 최초로 QR 결제와 NFC 퀵패스를 도입하기 위해 ‘외국인 결제 편의 및 마케팅 확대 제휴식’을 진행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결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유니온페이’의 결제 시스템을 한국을 대표하는 롯데백화점의 고객들에게 적용하는 전략적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면서 보다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롯데백화점 전 점에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의 QR결제와 NFC 기반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NFC 퀵패스’ 결제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명동 상권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중화권 고객의 방문 비중이 높은 만큼 유니온페이 간편 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한 쇼핑 편의성 강화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1~5월 기준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30%에 달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K-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협업은 방한 중국인 고객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쇼핑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니온페이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가장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대표 K-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코웨이 유구공장 태양광 발전소 003. 코웨이 제공
코웨이 유구공장 태양광 발전소 003. 코웨이 제공
코웨이, 유구공장에 태양광 발전소 증설…ESG 박차

코웨이가 충남 공주시 유구공장에 신규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며 ESG 환경경영 실천과 탄소중립 이행에 속도를 높였다.

코웨이는 유구공장 야외 주차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532kWp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003’을 증설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증설된 태양광 발전소 003은 주차장 상부에 그늘막 형태의 구조물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대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함께, 차량을 햇빛과 우천으로부터 보호하는 차광막 기능을 갖춰 여름철 차량 보호 및 주차장 열섬현상 완화 등 임직원 복지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웨이는 이번 설비를 자가소비형으로 운영해 생산 전력을 공장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80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약 320톤의 온실가스(tCO₂)를 추가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약 5만그루를 식재한 것과 맞먹는 효과다.

이번 신규 발전소 준공으로 코웨이 전체 사업장의 연간 태양광 발전량은 2025년 기준 2310MWh에서 2027년부터 2990MWh로 약 29% 증가할 전망이다.

코웨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사업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현재 유구공장, 유구물류센터 사무동, 인천공장, 포천공장 등 주요 사업장 옥상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구물류센터와 자회사 비렉스테크에서는 상업용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가동 중이다.

유구물류센터와 비렉스테크에서 생산된 전력은 전량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으로 전환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유구공장 신규 설비 역시 2025년 ESG위원회 의결을 거쳐 추진된 전사적 환경경영 로드맵의 일환이다. 코웨이는 ESG 경영의 핵심 과제로 2023년 기준 약 1만8000톤 수준이었던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3년까지 50%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감축하는 넷제로(Net-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꾸준히 늘려 나갈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유구공장 태양광 발전소 증설은 사업장 내 유휴공간을 무한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환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ESG 실천 의지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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