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양약품은 최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위치한 현지 법인 ‘일양약품(길림)유한공사’를 통해 원비디 완제품 수출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원비디는 지난 1971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인삼 드링크로, 중국 시장 내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바탕으로 큰 인기를 누린 상품이다.
이번 원비디 수출은 중국 청산실업과의 미배당이익금 및 경영권 분쟁 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후 이뤄져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양약품은 이번 소송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 법인에 대한 경영권과 사업 운영권을 회복했다.
특히 원비디에 대한 ‘상표권’을 확보한 점도 사업 재개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를 통해 신규 브랜드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여 중국 시장 재진입 과정이 한층 수월해졌다는 설명이다.
일양약품은 현재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및 제약시장 중 하나인 만큼, 원비디 수출을 중심으로 한 중국 시장 사업 확대가 향후 중장기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고려인삼의 우수성과 원비디의 브랜드 경쟁력을 통해 ‘일양약품(길림)유한공사’ 성장을 가속화하고,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적인 인삼 드링크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