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3∼5월)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7% 증가한 414억6000만 달러(약 64조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예상치 358억4000만 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분기 매출 238억6000만 달러도 경신했다.
마이크론은 핵심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포함된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 부문에서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렸다. 이 영역에서 마이크론은 매출액 137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어 데이터센터’ 부문과 ‘모바일 클라이언트’ 부문은 각각 115억2000만 달러, 자동차 및 산업용 부문은 46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26.8%에서 81.2%로 치솟았다. 이는 직전 분
기의 69%보다도 10%포인트(p) 이상 높아진 것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25.11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20.78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4분기를 향한 더 강한 전망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메모리의 전략적 가치가 얼마나 큰지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제품·공급 전반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며 “수년간에 걸친 전략적 고객 장기 계약이 앞으로 마이크론의 강한 재무 성과를 더 오래,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게 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론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12% 가량 급등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