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부산모빌리티쇼는 단순 자동차 전시를 넘어 육해공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축제로 꾸려졌다.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야외행사장에 12개국 141개사, 1961개 부스가 마련된다.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항공모빌리티, 해양모빌리티, 튜닝카, 모터사이클, 이차전지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기자재 등이 전시된다.
신차 공개도 이어진다. 현대차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인 아반떼를 선보이고, 제네시스는 마그마 GT와 GMR-001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BYD는 T35와 씨라이언 6 DM-i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슈퍼카와 클래식카, 튜닝카 등 이색 차량 전시가 마련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브랜드별 신차 시승을 비롯해 오프로드 차량 동승 체험, 모션 시뮬레이터 체험, 자동차 안전띠 체험 등이 운영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확장하기 위해 도심 특별 전시도 함께 마련했다.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RV 튜닝카, 캠핑카, 친환경 자동차 등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가 열린다. 도모헌에서는 26일부터 10일간 자동차 회화·조형 작품과 클래식카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부산의 관광·문화 자원과 모빌리티 콘텐츠를 연결해 전시장 밖에서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동시 행사도 열린다. 1주차에는 코리아캠핑카쇼가, 2주차에는 오토매뉴팩&로봇엑스포와 빅테크쇼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열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방향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2026 부산모빌리티쇼는 모빌리티를 주제로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 행사로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시는 물론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