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연전이 27일부터 오라클 파크에서 진행된다. 지난주 펼친 주중 3연전은 강우로 인해 한 경기가 연기됐고, 진행된 두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최근 타선 침체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고전 중인 애틀랜타는 4연패 탈출에 도전하고, 직전 경기에서 9회초 4점을 내주며 역전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이정후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두 팀의 3연전은 27일부터 사흘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지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맞대결에서는 두 선수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후는 시즌 4호 홈런을 가동했지만 2경기에서 7타수 1안타(홈런)에 그쳤고, 김하성은 첫 경기에서 볼넷 하나를 기록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대수비로만 활약했다. 장소를 바꿔 만날 두 선수가 오라클 파크에서는 나란히 많은 안타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타율 0.332로 리그 부문 2위에 자리 잡은 이정후는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타율 1위인 오토 로페스(0.340)를 8리 차이로 추격 중인 이정후는 6월 펼쳐진 21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32안타를 올리며 타율 0.400, OPS 1.012를 기록하고 있다.
앞선 26일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3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해결사 본능 역시 뽐낸 이정후지만, 애틀랜타 상대로는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지난해 4경기에 나서 2안타에 그쳤고, 올해 2경기에서도 홈런 하나만을 기록했다. 통산 애틀랜타 상대 6경기 타율 0.150으로 부진했던 이정후가 이번 홈 3연전에서는 상대 투수를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원정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은 부진에서 벗어나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김하성이 붙박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마우리시오 듀본, 호르헤 마테오가 주로 선발 유격수로 나서고 있다. 이번 시즌 타율 1할을 넘지 못하며 출전 기회마저 줄어든 김하성이 이번 오라클 파크 원정에서 실마리를 찾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NL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에서 활약 중인 송성문은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NL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맞붙는다.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가 나란히 3연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어느 팀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특히 최근 기회를 받을 때마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송성문이 ‘리그 최강’ LA 다저스를 상대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살펴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