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일 (3)
한국 속한 A조 1위 멕시코, 32강서 에콰도르 2-0 제압하고 16강 진출 [북중미 월드컵]

한국 속한 A조 1위 멕시코, 32강서 에콰도르 2-0 제압하고 16강 진출 [북중미 월드컵]

‘체급 차이’ 났던 경기…멕시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에콰도르 격파

승인 2026-07-01 13: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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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에콰도르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AP연합
멕시코가 에콰도르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AP연합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한 조에서 경기를 펼쳤던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멕시코가 본선 32강 토너먼트에서도 날카로운 공격과 단단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에콰도르를 2-0으로 제압한 멕시코는 16강에 올랐다.

멕시코는 1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32강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당초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킥오프 예정이었던 이날 경기는 악천후와 경기장 인근 낙뢰 위험 등으로 1시간 지연돼 오전 11시에 시작됐다.

조별리그 A조에서 3전 3승, 승점 9점을 획득하며 1위로 32강에 올랐던 멕시코는 이날 승리로 16강에 안착했다. 아울러 이날 경기에서도 ‘무실점’ 승리를 거둔 멕시코는 40년 만에 단일 대회 4경기 연속 무실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멕시코는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잉글랜드-콩고 승자와 오는 6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격돌한다. 개최국 이점으로 과달라하라와 멕시코시티 등 자국에서 연속 경기를 펼치고 있는 멕시코는 16강전도 홈 그라운드 이점을 안고 경기를 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멕시코는 에콰도르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두 팀 경기에 대한 분석으로는 다소 의외로 ‘체급 차이’가 난다는 중계석 멘트가 나올 정도로 멕시코의 플레이가 좋았던 반면 에콰도르는 답답한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독일을 꺾고 조 3위로 32강 무대에 올랐던 에콰도르는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고 끌려가는 경기를 펼친 끝에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멕시코가 에콰도르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AP연합
멕시코가 에콰도르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AP연합

이날 경기에서 멕시코의 차세대 폭격기로 주목을 받고 있는 ‘17세’ 신성 힐베르토 모라의 활약이 돋보였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책임진 훌리안 키뇨네스, 1-0 상황에서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트린 라울 히메네스, 선방쇼를 펼친 라울 랑헬 골키퍼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인상적이었던 멕시코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멕시코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조별리그 강자인 멕시코는 토너먼트에선 약세를 보이는 흐름이 이어져왔다. 홈에서 열린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토너먼트 승리가 없던 멕시코는 무려 40년 만에 토너먼트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멕시코는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2018년 월드컵까지 7회 연속 본선 16강에 진출하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 이제 멕시코는 16강을 넘어 8강 진출을 노린다. 멕시코의 상대는 콩고와 32강전을 펼치는 잉글랜드가 유력하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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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스포츠부 이영재 기자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전합니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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