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2라운드에서 G2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으로 TSW에 이어 G2마저 완벽하게 꺾은 한화생명은 결승 직행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빌리빌리 게이밍(BLG)-라이언 승자와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반면 G2는 탑e스포츠(TES)를 잡은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패자조로 떨어졌다.
한화생명이 1세트를 선취했다. 전 라인에서 앞서간 한화생명은 21분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G2는 순간적인 스킬 연계로 ‘구마유시’ 이민형을 끊는 등 저력을 보였지만, 30분 드래곤 영혼을 내줬고 2분 뒤 무너지며 넥서스를 내줬다. 한화생명은 상대의 탑 워윅, 바텀 세라핀-노틸러스 변수픽을 잘 흘려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생명은 2세트도 G2를 압도했다. 5명 모두 흠잡을 때 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제카’ 김건우는 사일러스로 전장을 휘저었고, 루시안을 픽한 이민형도 G2 바텀을 찍어 눌렀다. G2는 1세트와 비슷하게 탑 야스로오 변수를 노렸으나 한화생명의 벽을 넘지 못했다.
3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G2는 탑 트위스티드 페이트, 미드 카시오페아 카드를 꺼냈지만, 오히려 한화생명의 공격성에 잡아먹혔다. 김건우는 솔로킬을 두 번이나 터뜨리는 등 협곡을 지배했다. 바텀도 케이틀린-바드로 상대를 제압했다. 한화생명은 G2의 공격성을 역이용하며 13분 상대 5인을 무너뜨렸다. 기세를 탄 그들은 25분 G2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킬 스코어 33대7일 정도로 압도적인 격차로 완승을 거머쥐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