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와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밤사이 수도권과 충청,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 침수, 교통 통제 등 피해가 잇따랐다.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인천에서는 주택과 도로 침수 신고가 이어졌다. 대구·경북에서도 주택 침수와 정전, 고립 사고 등이 발생하며 소방당국의 구조 활동이 이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도로와 주택 침수 등 시설 피해 10건이 접수됐고 주민 28명이 일시 대피했다. 정부는 호우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중대본 2단계를 가동해 비상 대응에 나섰다.
한 총리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과 도로 침수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를 입은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과 강원 일부 지역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도 많은 비가 예보돼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다”며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위험지역 주민들이 선제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투입해 응급 복구를 신속히 실시하라”며 “복구 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안전도 중요한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이찬종 기자 hustlele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