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상호 감독이 2년 연속 토론토 땅을 밟는다.
21일 CJ ENM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제5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앞서 연 감독은 지난해 ‘얼굴’로 동일한 영화제 섹션에 초청받은 바 있다.
특히 연 감독은 올 상반기 ‘군체’로 제79회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하반기 ‘실낙원’으로 토론토에 입성하게 됐다. 같은 해 상업영화 두 편을 양대 국제영화제에 올렸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다.
CJ ENM은 이날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얼굴 부분이 찢겨 나간 아이의 낡은 사진과 그 어둠 속에서 걸어 나오는 실루엣, 사진 앞에 고개를 숙인 채 서 있는 류소영(김현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얼굴이 사라진 실루엣은 9년 만에 돌아온 아들 선우를 암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예고편에는 연상호 감독이 등장해 작품을 직접 소개해 흥미를 돋운다. 연 감독은 “‘돼지의 왕’, ‘사이비’ 그리고 ‘얼굴’을 작업하며 인간의 어두운 이면에 대해 고민해 왔다. 이번 ‘실낙원’은 제가 가지고 있던 이야기 중 가장 어두운 이야기로 AI로 되살린 아이와 9년 후 살아 돌아온 진짜 아이 사이에서 어두운 심연에 빠져버린 한 어머니의 처절한 투쟁기에 관한 영화”라고 전했다.
한편 ‘실낙원’에는 김현주, 배현성이 출연한다. 각각 류소영 역, 류선우 역을 맡았다. 오는 10월 개봉한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