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4일 (5)
연상호 감독, 2년 연속 토론토로…‘얼굴’ 이어 ‘실낙원’ 초청

연상호 감독, 2년 연속 토론토로…‘얼굴’ 이어 ‘실낙원’ 초청

승인 2026-07-21 1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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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낙원’ 포스터. CJ ENM 제공
영화 ‘실낙원’ 포스터. CJ ENM 제공

연상호 감독이 2년 연속 토론토 땅을 밟는다.

21일 CJ ENM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제5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앞서 연 감독은 지난해 ‘얼굴’로 동일한 영화제 섹션에 초청받은 바 있다.

특히 연 감독은 올 상반기 ‘군체’로 제79회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하반기 ‘실낙원’으로 토론토에 입성하게 됐다. 같은 해 상업영화 두 편을 양대 국제영화제에 올렸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다.

CJ ENM은 이날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얼굴 부분이 찢겨 나간 아이의 낡은 사진과 그 어둠 속에서 걸어 나오는 실루엣, 사진 앞에 고개를 숙인 채 서 있는 류소영(김현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얼굴이 사라진 실루엣은 9년 만에 돌아온 아들 선우를 암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예고편에는 연상호 감독이 등장해 작품을 직접 소개해 흥미를 돋운다. 연 감독은 “‘돼지의 왕’, ‘사이비’ 그리고 ‘얼굴’을 작업하며 인간의 어두운 이면에 대해 고민해 왔다. 이번 ‘실낙원’은 제가 가지고 있던 이야기 중 가장 어두운 이야기로 AI로 되살린 아이와 9년 후 살아 돌아온 진짜 아이 사이에서 어두운 심연에 빠져버린 한 어머니의 처절한 투쟁기에 관한 영화”라고 전했다.

한편 ‘실낙원’에는 김현주, 배현성이 출연한다. 각각 류소영 역, 류선우 역을 맡았다. 오는 10월 개봉한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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